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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조 중소기업 정책의 실행 중심이자 주체,
혁신경제의 중심, 이노비즈

10대 회장 임병훈 안녕하십니까.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제10대 회장 임병훈입니다.
이노비즈 인증제도 수립과 이노비즈협회의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이노비즈 20년사』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노비즈 20년사』는 이노비즈 인증제도가 우리 경제에 미친 영향과 협회가 이노비즈기업의 성장을 위해 달려온 20년간의 기록입니다. 동시에 협회가 만들어갈 내일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제도수립 첫해 1,090개 사였던 이노비즈기업은 20년이 지난 지금 2만 개사가 되었습니다. 기술혁신을 기반으로한 이노비즈기업은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 팬더믹은 대한민국 경제를 위협했지만 이노비즈기업의 차별화된 기술혁신 역량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기술기반의 혁신성장이 더 나은 세상을 여는 마중물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019년 기준 이노비즈는 국내총생산(GDP)의 16%를 차지하며 수출액은 547억 달러에 이릅니다. 이노비즈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총 78만 명이 재직중이며, 우리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2020년 대한민국 정부에서 선정한 소재·부품·장비 100대 강소기업 중 91개 사가 이노비즈기업이라는 경이적인 기록 또한 수립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 브랜드로서 K-방역 시대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협회 역시 어느덧 9개의 지회를 보유한 경제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전국단위 지회를 보유함으로써 대한민국 전역에 기술혁신이 자리 잡을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습니다.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였고, 글로벌 경제는 이미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되었습니다. AI, 5G, 메타버스 등 모든 혁신 기술들은 디지털 전환의 도구이며, 이를 기반으로 모든 제조기업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가치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거듭나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 간 ‘이노비즈 가치사슬 클러스터’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회원사들이 동일한 가치사슬 상에서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소비자의 니즈(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접점을 통해 제품을 기획·생산하고 서비스 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플랫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지역별·산업별로 결성된 이노비즈 가치사슬 클러스터를 하나로 연결시켜 “원 플랫폼, 원 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 국가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 가고자 합니다. ‘제조강국 대한민국, 제조혁신 이노비즈’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위해 지난 20년처럼 앞으로의 20년도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헤쳐나갔으면 합니다. 이처럼 협회는 앞으로도 기업이 기술혁신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이 이노비즈기업의 성장을 향할 수 있도록, 이노비즈기업의 경쟁력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노비즈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소통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02.22
제10대 이노비즈협회장 임병훈